Mikky Ekko - Stay



Disappear 이라는 곡으로 알게된 가수 미키에코

다소 몽환적인 노래가 많은 터라 매니아 층만 안다는 그런 가수이다.


Disappear 또한 상당히 몽환적인데.. 내 생각엔 호불호가 정말 심하게 갈릴듯 하다.

그의 노래 중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노래가 있는데 (미키에코의 노래라기 보다 리아나의 노래)

리아나와 같이 부른 Stay라는 곡이다. 리아나의 버전과 미키에코의 버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미키에코의 버전을 훨씬 더 선호하는 편이다.



또 하나 내가 이 노래를 정말 좋아하는 이유는 가사 때문인데


Not really sure how to fell about it

어떻게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something in the way you move

너의 움직임은


make me feel like i can't live without you

너 없이는 내가 살 수 없을 것 처럼 느끼게 만들지


it take me all the way

그것은 나를 완전히 사로잡아


i want you to stay

난 네가 머물기를 원해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후렴부분과 더불어

전체적인 가사가 상당히 시적인 느낌



가장 좋아하는 라이브 영상은 아니지만
라이브중에 가장 잘 불렀다고 생각하는 영상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 톰 행크스 , 맥 라이언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멜로물 중에 하나인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4)를 소개 하겠습니다.

요즘 멜로영화같이 시간 이동을 한다던지, 연애의 복잡한 심리를 나타낸다던지,

20대의 선남선녀가 나와 눈이 즐거운(?) 그러한 멜로물은 절대 아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시간만 나면 다시 돌려보는 이유는 요즘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잔잔함? 이랄까

그리고 장르를 불문하고 90년대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90년도만의 그 특유의 감성이 있는 것 같다.



이 영화의 첫 장면에 나오는 주인공인 톰 행크스와 라디오의 어떤 박사(?)와 늦은 밤

죽은 아내에 대해 얘기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때 톰 행크스의 나지막한 목소리와

그 얘길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맥라이언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 깊었고, 그 부분만 돌려본게 수십번은 될 것이다.



요즘 뭐 레이첼 맥아담스, 엠마 왓슨 등 아름다운 여배우들이 많이 있지만

이 당시 맥 라이언과는 절대 못 비비지..(지극히 주관적)


영화를 볼 때 원인과 결과, 즉 인과관계를 상당히 따지는 편인데

이 영화를 볼 때는 그냥 이게 운명이구나..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사실 오래된 영화를 보면 멜로물이 상당히 운명론적인게 많은데 이도 그 중 하나가 아닌가 한다.

요즘은 멜로물도 상당히 자극적인게 많은데 정말 순수하고 잔잔한 멜로물을 원한다면 정말 추천하는 영화이다.


매우 주관적인 별점 5.0/5.0


Queen - Save me


중학교를 다닐 당시 공연 영상부터 라이브 음원까지

구할 수 있는 건 싹 다 끌어모아 소장할 정도로 좋아했던 가수 Queen


그 당시 보아 그리고 세븐, 비 등등 젊은 가수도 좋아할 만한데

내 아이리버 엠피3는 전부 퀸 노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퀸 하면 굉장히 유명한 노래가 많은데

오늘은 그러한 곡들이 아닌 조금 덜 알려진 노래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작곡하고

퀸의 앨범 중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했다 평가되는

The Game (1980) 이라는 앨범의 10번 트랙의 곡이다.


밑의 영상은 1981 몬트리올 라이브 영상이다.

좀 더 좋아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어떤 공연 때였는지 가물가물하다..

락 밴드이지만 이런 발라드 풍의 곡도 상당히 잘 소화해낸 밴드가 아닌가 한다.


내가 이 곡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가사때문이기도 한데

연인과 헤어지고 너무 힘들다..라는 흔하디 흔한 가사이지만

구해달라는 표현을 쓴 게 맘에 들었다. 단지 그 부분 하나가 맘에들어서..ㅎㅎ


아무튼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곡인거 같아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보았다.

너무나도 팬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퀸의 노래가 종종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ㅎㅎ

[노래 듣자] LANY - ILYSB


요즘 제대로 빠져있는 노래 LANY의 ILYSB

몽환적인 느낌의 사운드와 보컬의 목소리가 엄청 잘 어울리는 노래이다.

특히나 후렴구 가성은 남자가 들어도 섹시하다고 느껴진다.



첫 포스팅이라 어떤 말을 써야할 지 모르겠지만
산책하거나 혼자 집에서 조용히 들을만한 노래로 추천~!



존 윅


영화를 보는 시기, 자신의 심리 상태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다른 것을 느낄 때가 간혹 있다.

지금부터는 리뷰를 쓰면서 그 당시에는 이 영화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지금의 내 생각은 얼마나 바뀌어 있는지 알아보고자 리뷰를 기록하겠다.


첫 영화는 키아누 리브스의 오랜 공백을 깬 복귀작  '존 윅'이다.


위의 사진만 보면 무슨 드라마가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영화의 장르는 액션이다.

액션 중에서도 상남자의 액션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 상당히 스타일리쉬하다.


액션만 보자면 별5개도 아깝지 않지만, 공감할 수 없을만한 스토리 전개가 있는 것 같아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다.


첫 번째, 왜 죽이는가?

존 윅이라는 저명한 킬러가 왜 사람들을 무참히 죽이는가?에 대해 쉽게 공감할 수가 없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 이해할 것 같기도.. 어떻게 보면 너무 과한 처사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두 번째, 왜 도와주는가?

존 윅이 위기에 처해있을 때마다 도와주는 옛 동료가 나오는데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이 분이 왜 자꾸 주인공을 도와주는 것일까? 생각했고 그 이유가 곧 나오겠지.. 했지만 끝내 나오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이겠다 싶지만,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걸렸다.. (지극히 주관적)


처음 리뷰를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횡설수설 하는 것 같지만, 이 영화..

이유를 찾지 않는다면 히트맨 이후로 최고의 스타일리쉬 액션영화라고 생각한다.


존윅이 킬러로 복귀하는 장면과, 간지나는 대사들.. 한 마디로 남자의 스트레이트를 표현한 액션이라 할 수 있겠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매우 주관적인 점수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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