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y Poter - I'll Be There


오늘은 빌리 포터의 I'll Be There라는 곡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빌리 포터는 많은 히트곡을 가진 가수는 아니지만

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가수 김범수씨가 빌리 포터의  Love is on the way라는 곡을 방송에서

부른 적이 있는데 아마 윤도현의 러브레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에 그 영상을 정말 수도없이 돌려보았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서야

원곡이 궁금해 찾아보았고, 빌리 포터란 아티스트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윤도현의 러브레터라는 프로그램이 좋은 노래를 많이 알게 해준 것 같습니다.



I'll Be There라는 곡은 이후 빌리 포터에 관심이 생긴 뒤 몇 곡을 더들어보다 좋아지게된 곡입니다.

좋은 노래 뿐만 아니라 빌리 포터라는 가수는 정말이지 상당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맥나잇, 와냐 모리스 등 많은 흑형분들이 그렇듯.. 빌리 포터 또한 이에 뒤지지 않는 소울을 가지고 있습니다.



빌리 포터에 대해 알아가면서 상당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발매된 곡 수가 상당히 적다는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하나의 앨범이 전부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I'll Be There는 정식 음원으로도 나오지 않아 듣기에 상당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ㅎㅎ


상당한 가창력을 소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앨범을 왜 내지 않느냐.. 의아했지만

뮤지컬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빌리 포터의 I'll Be There

흑인 특유의 소울풀한 목소리와 잔잔한 R&B를 듣고 싶으시다면 오늘 시간내어 들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곡입니다.


Passenger - Let Her Go


오늘 같이 비오는 날 듣기 좋은 잔잔한 노래 Passenger의 Let Her Go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사실 요즘 EDM, 힙합과 같은 음악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 이러한 포크(?)류의 음악은

제 또래들(20대) 사이에서는 크게 인기가 없는 듯 합니다.



아일랜드 감성을 노래하는 Passenger는 2013년 이 Let Her Go라는 노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그는 잔잔한 분위기와 함께 편지를 읽듯 편안하면서도 마음에 와닿는 가사를 노래합니다.


이 노래 역시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가사를 담고 있네요.

Passenger - Let her go 

 

Well you only need the light when it's burning low 

당신은 빛이 사라질 즈음에야 빛을 필요로 하고

Only miss the sun when it starts to snow 

눈이 내리기 시작할 즈음에야 햇살을 그리워하고

Only know you love her when you let her go 

그녀를 떠나보낼 때야 그녀를 사랑한다는 걸 알게 되죠
 

Only know you've been high when you're feeling low

우울할 때에야 행복했다는 걸 깨닫고 

Only hate the road when you're missing home

집이 그리워 질 때야 지나온 길을 싫어지고  

Only know you love her when you let her go

그녀를 보내야 할때야 그녀를 사랑한다는 걸 알게 되죠.

And you let her go 

그리고 당신은 그녀를 떠나보내죠

 
Staring at the bottom of your glass 

당신은 유리잔 밑을 바라보며

Hoping one day you'll make a dream last

언젠가 꿈이 이루어질 거라 바라고 있죠

But dreams come slow and they go so fast 

하지만 그 꿈은 천천히 다가오고 순식간에 사라져요

 

You see her when you close your eyes 

당신은 눈을 감을 때 그녀를 볼 수 있어요

Maybe one day you'll understand why 

어쩌면 언젠가 당신도 알게 될거예요 

Everything you touch surely dies 

왜 스쳐간 모든 것들이 그렇게 사라지는지

Staring at the ceiling in the dark

어둠속에서 천장을 바라보면서

Same old empty feeling in your heart

마음속에 오래 간직했던 공허함을 느껴요

'Cause love comes slow and it goes so fast 

왜냐면 사랑은 천천히 다가오고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이죠 

Well you see her when you fall asleep

당신은 잠이 들 즈음에야 그녀를 볼 수 있어요

But never to touch and never to keep 

하지만 만질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죠

'Cause you loved her too much and you dive too deep 

왜냐면 당신은 그녀를 너무 사랑했고, 너무 깊게 빠져 들었으니까요


너무나 익숙해서 몰랐던 것을 잃고나서야 후회한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잔잔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노래. 오늘 같이 비오는 날 듣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Aerosmith - I don't want to miss a thing


퀸 다음으로 좋아하는 락 그룹 에어로스미스

그들 노래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 I don't want to miss a thing.



아마겟돈의 OST로도 유명한데, 영화의 이펙트도 상당히 강했고

이 노래와 함께 나온 엔딩장면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벌써 노장이 되어버린 에어로스미스..

폭발적인 에너지가 넘치던 전성기때와는 달리 요즘은 힘에 부치는 느낌..ㅠ


하지만 요즘 라이브 중에 전성기 때의 가창력을 보여주는 영상을 찾게 되었다.

어쿠스틱 버전이라 보컬 스티븐 타일러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더욱 잘 감상할 수 있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아마겟돈의 엔딩씬이 항상 아른거린다.
노래는 듣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시각적인 요소로 와닿는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것 같다.




James Bay - Move together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들은 노래

라이브 영상이 마치 inside Lieuyn (인사이드 르윈)의

마지막 장면을 보는 것 같아 계속 보게되었는데 이 때문에 노래도 알게 되었다.


퇴폐미 은은하게 풍기는 가수와 신비함이 묻어나는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듯한 노래이다.



사실 이 가수는 Let it go라는 노래로 좀 더 알려져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노래가 James Bay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새벽에 잔잔하게 들을 노래를 찾으신다면 강력하게 추천!



Maxwell - this woman's work



상당히 좋아하는 가수 중 한명인 맥스웰

네오소울이라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한명

우리 나라에서는 가수 정엽과 상당히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의 노래 중 this woman's work라는 곡을 소개할텐데

이 노래는 정말 옛날 가수이자 영국의 싱어송 라이터 케이트 부시의 곡을 리메이크 한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가성을 쓰는 남자 가수가 상당히 섹시하다고 느껴졌는데

맥스웰의 노래를 듣고부터 그런 생각이 든 것 같다.



상당히 오래된 라이브 영상인데, 사실 요즘의 맥스웰의 라이브를 들으면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목이 너무 상한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는 저 아프로 머리..? 레게머리..?를 한 시절이 정말 전성기였다고 생각한다.

이 노래를 좋아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가사

죽어가는 여자가 남겨질 자신의 아이와 남편에게 남기는 마지막 말과
자신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담은 아주 슬픈 내용의 가사이다.
케이트 부시가 부른 원곡과 맥스웰의 리메이크 버전은 상당히 느낌이 다르지만
어떤 버전이든 노래가 상당히 애절하게 들린다.. 아마 가사 때문이겠지..

가사를 잘 올리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 포스팅에는 가사를 모두 올려보도록 하겠다.

This woman's work


Pray God you can cope

당신이 이겨낼 수 있기를 신께 기도해요


I stand outside
난 그저 겉을 맴돌며 바깥에 서있을 뿐이죠


This woman's work

이건 여자의 일이고


This woman's world
여자의 세계에요


Ooooh it's hard on the man

오. 이건 남자에게 어려운 일이죠


Now his part is over
이제 나의 역할은 끝나고


Now starts the craft of the Father

신의 손길이 닿을 차례인거에요

I know you've got a little life in you yet

나는 너무도 힘겨울 당신의 삶을 알아요


I know you've got a lot of strength left
하지만 당신에게 이겨낼 힘이 있다는 것도 알아요


I know you've got a little life in you yet
나는 너무도 힘겨울 당신의 삶을 알아요


I know you've got a lot of strength left
하지만 당신에게 이겨낼 힘이 있다는 것도 알아요


I should be crying but I just can't let it show

난 울어야 하겠지만 그 모습을 보여주기는 싫어요


I should be hoping but I can't stop thinking

다시 함께 하길 바라야겠지만, 생각을 멈출 수가 없어요


All the things we should've said that I never said

함께 해야만 했지만 내가 하지 않았던 말들과


All the things we should have done that we never did

함께 해야만 했지만 내가 하지 않았던 일들


All the things we should have given but I didn't
내가 당신에게 주어야 했지만 줄 수 없었던 것들


Oh darling make it go

그대여. 이제 나를 떠나요


Make it go away

그냥 나를 떠나가요

Give me these moments

그 모든 순간들을 돌려줄 수 없나요.


Give them back to me

나에게 돌려줄 수 없나요


Give me that little kiss

한번 더 키스해줄 수 없나요


Give me your ...

당신의 ..


I know you have a little life in you yet
나는 너무나도 힘겨울 당신의 삶을 알아요


Give me your hand baby
그래도 나에게 손을 내밀어줘요


I know you have a lot of strength left

하지만 당신께 이겨낼 힘이 있다는 것도 알아요


Give me your prayers

날 위해 기도해줘요


I know you have a little life in you yet

나는 너무나도 힘겨울 당신의 삶을 알아요


Ooooh oooh oooh

I know you have a lot of strength left

하지만 당신에게 이겨낼 힘이 있다는 것도 알아요


Your loved child

사랑스러운 그대


I know you have a little life in you yet

나는 너무나도 힘겨울 당신의 삶을 알아요


Whatever you need baby

당신에게 필요한 그 무엇이라도


I should be crying but I just can't let it show

나는 울어야겠지만 그런 모습 보여주기 싫어요


I should be hoping but I can't stop thinking

다시 함께 하길 바라고 있어야겠지만, 끊임없이 떠오르는 생각들이


All the things we should've said that we never said

함께 해야 했지만 우리가 하지 않았던 말들과


All the things we should have done that we never did
함께 해야만 했지만 우리가 하지 않았던 일들


All the things that you wanted from me

당신이 나에게 바랬던 모든 것들


All the things that you needed tell me
당신이 나에게 하길 원했던 모든 말들


All the things I should have given but I didn't
내가 줘야만 했지만 주지 않았던 모든 것들


Oh darling make it go away
오 그대여. 이제 나를 떠나가요


Just make it go away now

이제 나를 떠나가요




3 doors Down - Here Without you



우연히 접하게 된 노래인데, 요즘 이 노래만 듣고 사는 것 같다..

이런 가수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 노래가 WWE 월드스타 에디게레로의 추모곡이란다..

잔잔한 락풍의 노래같은데 상당히 애잔하게 들린다.



한 때 좋아했던 트랜스포머의 OST The Fray - Never say Never과 비슷한 느낌도 있고

상당히 좋아하는 에어로스미스와 느낌이 비슷한 거 같아 한번 듣고 완전 꽂혔던 거 같다.



수 많은 커버곡을 들어보았지만 역시 원곡자가 최고
하지만 어떤 누가 부르든 노래 자체가 상당히 애잔하게 들리는 것 같다.



Mikky Ekko - Stay



Disappear 이라는 곡으로 알게된 가수 미키에코

다소 몽환적인 노래가 많은 터라 매니아 층만 안다는 그런 가수이다.


Disappear 또한 상당히 몽환적인데.. 내 생각엔 호불호가 정말 심하게 갈릴듯 하다.

그의 노래 중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노래가 있는데 (미키에코의 노래라기 보다 리아나의 노래)

리아나와 같이 부른 Stay라는 곡이다. 리아나의 버전과 미키에코의 버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미키에코의 버전을 훨씬 더 선호하는 편이다.



또 하나 내가 이 노래를 정말 좋아하는 이유는 가사 때문인데


Not really sure how to fell about it

어떻게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something in the way you move

너의 움직임은


make me feel like i can't live without you

너 없이는 내가 살 수 없을 것 처럼 느끼게 만들지


it take me all the way

그것은 나를 완전히 사로잡아


i want you to stay

난 네가 머물기를 원해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후렴부분과 더불어

전체적인 가사가 상당히 시적인 느낌



가장 좋아하는 라이브 영상은 아니지만
라이브중에 가장 잘 불렀다고 생각하는 영상



Queen - Save me


중학교를 다닐 당시 공연 영상부터 라이브 음원까지

구할 수 있는 건 싹 다 끌어모아 소장할 정도로 좋아했던 가수 Queen


그 당시 보아 그리고 세븐, 비 등등 젊은 가수도 좋아할 만한데

내 아이리버 엠피3는 전부 퀸 노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퀸 하면 굉장히 유명한 노래가 많은데

오늘은 그러한 곡들이 아닌 조금 덜 알려진 노래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작곡하고

퀸의 앨범 중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했다 평가되는

The Game (1980) 이라는 앨범의 10번 트랙의 곡이다.


밑의 영상은 1981 몬트리올 라이브 영상이다.

좀 더 좋아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어떤 공연 때였는지 가물가물하다..

락 밴드이지만 이런 발라드 풍의 곡도 상당히 잘 소화해낸 밴드가 아닌가 한다.


내가 이 곡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가사때문이기도 한데

연인과 헤어지고 너무 힘들다..라는 흔하디 흔한 가사이지만

구해달라는 표현을 쓴 게 맘에 들었다. 단지 그 부분 하나가 맘에들어서..ㅎㅎ


아무튼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곡인거 같아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보았다.

너무나도 팬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퀸의 노래가 종종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ㅎㅎ

[노래 듣자] LANY - ILYSB


요즘 제대로 빠져있는 노래 LANY의 ILYSB

몽환적인 느낌의 사운드와 보컬의 목소리가 엄청 잘 어울리는 노래이다.

특히나 후렴구 가성은 남자가 들어도 섹시하다고 느껴진다.



첫 포스팅이라 어떤 말을 써야할 지 모르겠지만
산책하거나 혼자 집에서 조용히 들을만한 노래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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